‘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 자립준비 청소년 홀로서기 지원

입력 2021-08-11 04:07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개소(사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 전주시 덕진동에 위치한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는 오피스텔 건물에 입주해 실제 자립한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병원·약국·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연인원 34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립 체험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운영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맡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까지 약 500억원을 지원해 전국에 10개 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