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9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코트라, 관세청과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 사업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 통관·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맺어졌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 물류 전 과정을 한 번에 수행하는 ‘글로벌 e-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약 9900㎡(3000평) 규모의 이 센터는 수출 상품 분류와 포장, 운송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관 업무도 처리한다. 코트라는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전자상거래 수출 관련 마케팅 물류 서비스와 함께 물류비,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교육 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