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에 2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력재단에 출연된 상생협력기금은 포스코건설이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수행할 때 나눠서 지급된다. 포스코건설은 기금을 협력사 현장근로자를 위한 휴게실과 위생시설의 설치 및 운영, 안전교육 지원, 우수협력사 및 우수직원 포상, ESG 진단 및 평가, 재무관리 컨설팅 등의 협력사 지원에 사용한다. 포스코건설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이외에도 협력사를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 도입, 무이자대여 등 금융지원, 노무비닷컴 이용수수료 및 인지세 지원, 장례용품 제공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