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올림픽 도중 망명신청 벨라루스 육상선수 폴란드로

입력 2021-08-04 21:28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다가 제3국 망명을 희망한 벨라루스 국가대표 육상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가 4일 도쿄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 폴란드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걸어가고 있다. 그는 앞서 벨라루스국가올림픽위원회로부터 귀국 지시를 받았지만 지난 1일 하네다공항에서 "내 나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 다른 유럽 국가로의 망명 의사를 밝힌 그는 다음날 도쿄 주재 폴란드대사관으로 피신해 비자를 취득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