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모인 목회자와 신학자 15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들은 1998~2002년 ‘성경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성경의 가치를 탐구했다. 저자들이 내린 결론 중 하나는 성경 읽기와 예술이 서로 유사하다는 것. 이들은 예술 창작처럼 성경 읽기도 상상이 가미된 창조적 행위라고 말한다.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교수였던 고(故) 패트릭 밀러는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경 읽기가 얼마나 풍성하고 깊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