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 ‘제24회 보령머드축제’의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가 200만회를 넘어섰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달 23일 개막한 ‘제24회 온앤오프(ON&OFF) 머드축제’의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가 총 203만회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오프라인 축제장에 다녀간 인원은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머드축제는 보령시의 농축산물 소개·경매를 비롯해 보령지역 섬의 다양한 풍경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랜선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머드TV채널’에 업로드 된 총 60개 동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7만3800회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의 누적 조회수는 161만5500건이었다.
온라인 축제 ‘집콕 머드라이브 인 더 월드’에는 전세계 500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시청을 위해 동시접속한 인원은 5000여명이었다. 시는 올해 축제가 내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온라인 콘텐츠를 보령머드축제의 특화된 콘텐츠로 개발하겠다”며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령=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