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코로나 극복 기부금 15억원 전달

입력 2021-08-03 04:07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달 30일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에 15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것으로, 공사의 기부금은 인천시에서 운영 중인 지역화페 ‘인천e음’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공항생태계 및 지역위기업종 지원에 활용된다.

오는 9월부터 시민들이 지원대상 업종에서 인천e음으로 결제할 경우 기존 적립률(10%)에 추가로 최대 10%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위기업종을 도울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의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항생태계 및 지역위기업종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