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 수주고 늘리며 반등… 포스코건설 시공능력 4위 복귀

입력 2021-07-30 04:08
포스코건설은 4년 연속 순위가 한단계씩 올라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4위에 복귀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창립 이듬해인 199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23위를 기록한 후 1997년에 7위로 상승했다. 이후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일괄제철소 등 그룹 내 수주가 많았던 2012년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2018년 해외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순위가 7위로 밀렸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도시정비사업분야 수주고를 늘리며 반전을 꾀했다. 2018년 7월 취임한 최정우 회장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앞세우며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경쟁력 향상에 힘을 실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