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증조모와 나… 여성으로 산다는 것

입력 2021-07-29 20:20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등으로 주목받은 젊은 작가 최은영의 첫 장편소설. 증조모-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여성 4대의 삶을 비추며 현재의 이야기와 과거의 이야기가 섞인다. “아프고 서럽게 살아낸 목숨의 이야기들” “가없이 그립고 정다운 마음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독자들을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