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넷제로연합, 아태 지역 대표은행’에 선정

입력 2021-07-29 04:07

KB금융그룹이 NZBA(넷제로은행연합)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은행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NZBA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48개 글로벌 은행 간의 연합이다. KB금융그룹은 일본 미쓰비시 UGF파이낸셜그룹과 함께 2년간 아·태 지역 은행들을 대표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운영위원회 최고위원으로서 직접 관련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윤 회장은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