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 넓히는 경기 공공배달앱… 편의점도 OK!

입력 2021-07-28 04:08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음식 배달을 넘어 편의점 물품 배달로 영역을 넓혔다.

배달특급은 27일부터 유명 편의점 운영사 GS25, CU 등과 손 잡고 편의점 물품 배달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의점 운영사와의 협업은 배달특급이 음식 배달을 넘어 배달 물품 확대라는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또 다른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와 소비자의 상생에도 나선다는 의미가 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 현재 22개 경기도 지자체에서 서비스 중인 공공배달앱이다. 낮은 중개수수료를 통한 소상공인 혜택과 지역화폐 결합 등을 통한 폭넓은 소비자 혜택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달특급은 편의점과의 협업을 기념해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배달특급으로 GS25 물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에서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배달특급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는 “이번 편의점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는 물론 또 다른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확대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