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정통 메밀 냉면부터 맛집과 협업한 상품에 이색 해외 메뉴까지 다양한 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달 출시한 ‘피코크 레호이 분짜’는 출시 20일 만에 이마트 모든 점포에서 1만1200여개 판매되며 밀키트 매출 9위에 올랐다. 이색 메뉴의 신상품이 빠르게 밀키트 인기 순위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피코크 레호이 분짜’는 서울 용산구 베트남 음식 전문점 ‘포 레호이(PHO LEHOI)’와 협업한 피코크 고수의 맛집 시리즈다. 하노이식 베트남 음식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분짜는 피쉬소스에 야채, 고기, 쌀국수면을 비벼먹는 대표적인 동남아시아 면 요리로 시원하고 달콤새콤해 여름철 별미다.
‘피코크 유림면 비빔메밀’도 인기다. 이마트는 특색 있는 비빔면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 3대 메일 전문점으로 꼽히는 ‘유림면’과 손잡았다. ‘유림면’은 1961년 개업해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메밀 전문점으로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와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다.
이마트는 ‘유림면’의 대표 메뉴인 구수한 비빔 메밀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면으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