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에 삼계탕 1000개 대접

입력 2021-07-28 19:25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구성원들이 지난 19일 인천 서구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제공

SK인천석유화학과 복지관 임직원과 인천 서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중복을 맞아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인천 서구 석남동과 신현원창동, 가정동, 청라동 등 10개 동의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즉석 삼계탕 1000개를 전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그동안 복지관 식당에 어르신들을 초청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즉석식품을 개별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과 무더위 속에서 지쳐있을 지역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사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홀몸노인 자매결연을 하고, 지역 관계기관과 연계해 돌봄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1~3월에는 지역 홀몸노인 115명에게 도시락 등 음식 꾸러미를 배달해주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행사를 진행했고,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선물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