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도 끊임없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확대하고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동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롯데지주는 지난달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상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성금 2억원을 롯데의료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현재까지 100여명의 아동이 발달 검진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70여명은 발달 지연 치료를 병행했다. 롯데건설은 야외활동이 위축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전달식을 지난달 22일 진행한 바 있다.
롯데호텔은 지난 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유니세프 아시아 지역 어린이 교육 사업인 ‘스쿨즈 포 아시아’ 프로젝트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초복을 맞아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보양식 키트와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롯데워터파크는 지난달 30일 지역아동센터 경남도지원단에 아동 통학버스 차량 개조를 위한 ‘드림버스’ 지원금을 전달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영화계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프로그램 ‘해피앤딩 무비 JOB톡’을 진행했다. 영화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가 주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