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플랫폼인 ‘아이부자 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앱은 Z세대 자녀와 X세대 부모가 각각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주고 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다.
자녀는 앱을 통해 모으기(용돈·알바·저축), 쓰기(결제·송금·ATM출금), 불리기(주식투자 체험), 나누기(기부) 등의 금융 기능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불리기의 경우 부모가 주식을 사면 아이가 계좌를 같이 보며 매입·매도 요청 등을 할 수 있다.
또 부자 MBTI(심리유형검사), 경제상식퀴즈 등 금융 역량 개발 콘텐츠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나은행과의 거래가 없어도 휴대전화 인증이 가능하면 연령에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 어린이도 부모 동의 절차를 거쳐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