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스캔→결제… 롯데마트 ‘스마트결제’ 첫 선

입력 2021-07-23 04:07

롯데마트가 계산대를 이용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상품 스캔,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결제는 매장 전용 어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를 통해 고객이 직접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고 모바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장보기가 끝나면 전용 출구에서 결제완료 QR코드만 인식하고 나가면 된다. 붐비는 계산대에서 줄을 서거나 직원에게 직접 문의할 필요가 없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먼저 강변점에 스마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반응을 살펴본 뒤,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수요가 온라인 쇼핑으로 이동했다”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쇼핑 방법을 제안해 고객을 유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