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모두 무공해 차량으로 바꾸기로 했다. LG전자는 21일 ESG 경영 방침을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 LG전자는 보유하거나 임차한 업무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90%를 무공해 차량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2050년까진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제시했다.
사회(S) 분야에선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터’를 목표로 안전하면서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사회 내에 ESG 관련 심의기구인 ESG위원회도 신설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