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가 한국교회 주요 교단 교육국과 공동기획으로 2주간 ‘TV여름성경학교’(사진)를 특별 편성한다. 코로나19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농어촌과 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섬기기 위함이다.
오는 26~29일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고신 교단에서 제작한 미취학 아동을 위한 콘텐츠가 방영된다. 다음 달 2~5일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예장백석,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주관하는 초등부 콘텐츠가 제공된다. 연령대별로 각 교단의 성경 말씀과 공과 시연, 체험활동 등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홈스쿨 전문 교육기관인 처음교육의 ‘하뚱바이블’과 유대인 영어교육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온 LCW영어교육연구소의 ‘하브루타 잉글리쉬 RTA’, 유튜브 인기채널 CTS의 ‘예스토리’도 TV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만날 수 있다.
CTS 고장원 사장은 “코로나19로 한국교회의 성경학교가 축소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미디어 선교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요 교단 교육국과 공동기획한 TV여름성경학교를 통해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한 신앙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