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교회는 억압과 박해에도 성장했다. 책은 초기 교회 공동체 문화, 부흥, 전도 방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인다. 초기 교회는 전도에 관심이 없었다. 그들은 선교 전략이 아닌 기도, 교리 교육, 예배를 통한 전인적 변화에 관심이 있었다. 저자는 초기 교회의 폭발적 성장 요인을 이런 그리스도인의 ‘인내’에서 찾는다. 영적 성품이 형성되고, 이것이 몸에 밴 습관이 되게 하기 위해 이들은 꾸준히 인내하며 신앙 교육과 예배를 그들 삶의 중심에 놨다. 저자는 이들의 태도가 교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에 매료됐다고 말한다.
황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