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댄 테한 호주 통상관광투자장관이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호주 바로사-깔디따 가스전을 CCS(탄소포집·저장기술) 기반의 친환경 가스전으로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SK E&S는 2012년부터 개발해온 바로사-칼디따 가스전에 지난 3월 추가로 약 14억 달러를 투자하며 2025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130만t을 국내로 도입해 청정수소 연료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 E&S는 지하 저류층에서 생산되는 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CCS를 통해 100% 포집해 인근 폐가스전에 저장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가스전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