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사업 신청하세요”

입력 2021-07-16 04:07
전남도는 국산 농산물의 수요 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2022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참여할 생산자단체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은 식품소재의 생산·유통 등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는 98억원으로, 개소당 최대 15억원까지 투입한다. 이중 국비와 시·군비를 각각 30% 지원해 자부담은 40% 수준이다. 사업 대상은 농협,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대기업을 제외한 식품기업이다. 총 출자금 1억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 1년 이상인 법인이어야 한다.

오는 8월 5일까지 해당 시·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자격 요건 확인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농식품부에 추천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품소재 및 반가공사업은 도내 농산물의 수요 확대와 수급 조절을 위해 꼭 육성해야 하는 산업”이라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공급기지로, 식품소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