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은 다음 주 중 인도네시아 정부와 한국 교민사회에 산소발생기 총 60대 기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정부 측에 50대(병원용), 교민사회에 10대(가정용)가 각각 전달된다. 산소발생기는 의료용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장치로 코로나19 응급 의료 현장에 꼭 필요한 장비다.
LX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진단시설 ‘K랩(K-LAB)’을 통해 65세 이상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K랩은 LX인터내셔널이 자카르타 시내와 공항, 반둥 지역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검사소다. 국제 인증 장비를 사용해 높은 검사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창현 LX인터내셔널 인니지역총괄은 “이번 동참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 우리 교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