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4개월간 약 1만6000쪽 분량의 e북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용 e북은 일반 도서를 점자 파일 등으로 표현한 대체 도서를 말한다. 그간 시각장애인은 점자 도서가 부족해 원하는 책을 읽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올 3월부터 장애인 지원 단체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U+희망도서’ 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상반기에만 80여권, ‘IT로 열린도서관’의 인당 연간 e북 이용량 기준 한 사람이 약 24년간 읽을 수 있는 양의 e북이 완성됐다.
양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