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래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Z세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크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뜻한다.
디자인크루는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디자이너와 Z세대 참가자들이 네트워킹, 멘토링 과정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디자인에 미래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려면 Z세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엔 서류와 필기, 면접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16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점과 문제의식을 토대로 공유할만한 주제를 선정하고 사내·외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콘텐츠를 완성한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