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장학생 29명에게 증서 수여

입력 2021-07-08 04:07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 회장이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수여식에서 “여러분이 노력해서 얻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학업을 마친 후에도 본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이전 세대와 사회에 감사함을 갖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1974년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설립한 재단은 현재까지 해외유학장학제도,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37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하버드대, 시카고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800여명을 배출했다. 재단은 또 ‘드림렉처’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600여개 학교, 12만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 나눔을 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