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의 독서에 관한 책이다. 단순히 목회에 도움이 되는 독서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 아닌 목사의 독서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교회의 교회 됨을 회복하는 길이 될 수 있는지를 성경적 논거에 바탕을 두고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독서가 목사에게 하나님을 알아가는 거룩한 행위라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또한 독서는 사명자인 목사가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전제로 하는 몸부림의 자리이며,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과 승부하기 위한 연단의 자리라고 강조한다.
황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