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3년 내에 130종 이상의 수입 친환경차가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KAIDA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과 전 세계적인 탈내연기관 움직임에 발맞추기 위해 친환경차 모델 확충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KAIDA에 따르면 1995년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량은 6900여 대로 시작해 지난해 27만여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KAIDA는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 46종, 일반·플러그인하이브리드 32종, 순수전기차 53종 등 총 130종 이상의 친환경차를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