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섭(54·사진) 세계선교협의회(CWM) 총무가 5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통해 비대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일 국내에서 업무 인수인계를 시작한 금 총무는 7월 중순 이후 본부가 있는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취임사를 통해 금 총무는 “코로나19 대유행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선교 사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며 “226년 동안 끊임없는 자기 변신을 통해 에큐메니칼 선교를 이끌어 온 CWM이 선교의 선구자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