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일 신임 차장에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임 차장은 행시 38회로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을 역임한 ‘조사통’이다. 후임 서울청장에는 임성빈 부산청장이 자리를 옮겼다. 김재철 서울청 조사3국장은 중부청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김 청장은 1986년 8급 공채 출신으로 국세청 대변인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김창기(행시 37회) 중부청장은 부산청장으로 이동했다. 신임 대전청장에는 강민수(행시 37회)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강 청장은 본청 법인납세국장, 징세법무국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이판식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은 광주청장에 임명됐다.
세종=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