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17일 개막

입력 2021-07-02 04:08

인천시는 17일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5개국이 참여하는 ‘2021년 인천 이(E)스포츠 챌린지’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스포츠 챌린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7일에는 프로대회, 8월 7일에는 아마추어 대회로 나눠 진행한다.

프로 대회는 ‘배틀그라운드’를 종목으로 5개국 16개 프로팀이 참가해 우열을 가린다.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마추어 대회는 직장인 대회로 ‘리그오브레젼드’, 중 고등학생 대회로 ‘발로란트’가 진행된다. 가족 대회 종목은 ‘브롤스타즈’로 진행한다. 총상금은 900만원이다. 아마추어 대회 접수신청은 31일까지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5개국을 연결해 진행된다. 시는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송출하고 프로선수들의 현장감 있는 대회 모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추어 대회 또한 유명 크리에이티브 채널을 활용해 직장인과 학생들의 경기영상을 재미있게 해설하고 분석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스포츠 대회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유명 BJ들의 사전 이벤트 경기 및 인천 이스포 챌린지 인스타그램을 통한 대회 우승팀 맞추기,‘이스포츠’ 사행시, 게임시청 인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참여만 해도 치킨 쿠폰 및 모바일 기프티콘 등 여러 선물들을 받아 갈 수 있다”며 “게임을 좋아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게임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