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세례요한’ 17일부터 재개

입력 2021-07-01 03:08

극단 조이피플(대표 김창대)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중단됐던 뮤지컬 ‘세례요한’의 공연이 17일 서울 종로구 북촌나래홀에서 재개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공연되는 작품은 기독교 스토리텔링 작가인 지니 에드워드 목사의 ‘3호실의 죄수’를 각색했다. 세례 요한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서은영 연출가는 “예수님을 예비하는 자였던 세례 요한은 목숨을 잃는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공연을 통해 우리도 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피플은 백신접종서를 보여주면 관람 할인을 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