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국제 환경협력 관련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환경협력대사에 김정욱(사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 1년의 환경협력대사는 환경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에게 대사 대외직명을 부여하는 제도다. 김 대사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장과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역임한 기후변화·환경 분야 전문가로, 언론 기고와 세미나, 국제포럼 등을 통해 국제 환경협력 논의에 기여했다.
외교부는 “신임 환경협력대사는 앞으로 ‘2021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 성과와 2050 탄소중립 등 우리 정부의 주요 기후대응 정책을 홍보하고 기후변화·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선 기자 ys85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