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313개 한전 사회봉사단이 2681명의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점검·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지원금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와 기부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등도 함께 전달됐다. 한전은 매년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추천받아 지원해오고 있다.
또 지난 28일에는 본사가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국가유공자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올해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에너지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통한 사회책임 이행’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