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창작곡이 적어 아쉬움이 있지만 곡의 배열을 통해 주제의식을 분명히 한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라이브 모던 워십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수준 높은 국내 외 세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전체적으로 세밀함과 화려함을 갖추었다. 현대적 리듬과 감각이 탁월한 스캇 브래너는 앨범을 통해 ‘삶에 있어서 나의 명확한 목적의식은 무엇인가’를 말하고 싶어 한다. 모든 곡의 흐름은 타이틀 곡 ‘나의 부르심’에 다가가고 있으며, 그의 신앙적 중심 가치인 ‘영광’과 ‘임재’로 나아가는 ‘수직적 예배’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성령의 불로’와 같은 곡에서 브레너의 특징인 후렴구 반복과 성령의 강한 임재에 대한 갈망을 잘 표현해준다.(가진수 월드미션대 교수)
한 줄 평 ▶ 현대 찬양의 세련미로 영적 갈급함에서 깊은 임재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