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뮤직 100대 명반] (72) 뉴클리어스 The Nucleus (2012)

입력 2021-06-29 03:09

벌써 8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렇게 힙할 수가. 너무나 신선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앨범 전체에 흐른다. 그 이유는 뉴클리어스가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한 문화사역에 집중하며 결성된 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형적인 교회 음악의 멜로디와 작법이 아닌 새로운 시도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 곡부터 청자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도대체 이들의 장르가 뭐야. 앨범의 수록곡들은 모던록의 경쾌함과 소울의 끈적함이 함께 공존한다. 그럼에도 담겨있는 메시지는 복음에 충실하고 그들의 신앙은 신실하다. 이들의 다음 행보가 너무나 기다려진다. 컨템퍼러리 뮤직, 에버래스팅 메시지! 이게 바로 CCM이지.(김지수 벅스CCM DJ)

한 줄 평 ▶ 사운드는 새롭게 들리고 가사는 마음에 머물러,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