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프랑스 브랜드 ‘후즈’ 팝업 스토어 오픈

입력 2021-06-28 18:07
서울 강남구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한 ‘후즈 팝업스토어’는 빈티지와 여성스러움이 어우러져 주목 받고 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가 서울 강남구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후즈(Rouje)’의 팝업 스토어를 최근 오픈했다. 후즈는 클래식한 파리지엔 감성의 스타일로 잘 알려진 브랜드다.

비이커는 성장가능성이 높고 잠재력이 있는 전세계 브랜드를 선별해 성공적인 인큐베이팅으로 정평이 나있다. 메종키츠네, 단톤, 가니, 스튜디오니콜슨, 오라리 등이 대표적이다. 2012년 컨템포러리 멀티숍 브랜드로 론칭해 20~30대에 다양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비이커가 올해 눈독을 들인 브랜드는 2016년 설립된 프랑스 브랜드 ‘후즈’다. 모델이며 배우이자 프랑스 유명 블로거인 잔느 다마스가 론칭해 주목받았다. 프랑스 감성, 빈티지,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가미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1940년대의 코트, 1960년대의 원피스, 1980년대의 점프슈트처럼 빈티지한 프렌치 스타일에서 영감 받아 시대를 초월한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비이커는 오는 30일까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후즈의 여름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연다. 남부 유럽의 따사로운 햇볕을 담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주요 백화점 비이커 매장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국내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브랜드 후즈의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한편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브랜딩을 펼쳐나갈 것” 이라며 “비이커의 브랜드 선별력과 인큐베이팅 능력을 바탕으로 보석 같은 브랜드를 알려 나가는데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