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수요 맞춰 월 20만개 판매 ‘대박’

입력 2021-06-29 18:00

롯데GRS 엔제리너스의 핫 샌드위치 ‘반미 샌드위치’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이후 입소문이 퍼지며 반미 샌드위치가 엔제리너스 대표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매장에서 원재료를 조합하고 조리해 제공하는 반미 샌드위치를 출시해 베이커리 메뉴를 강화했다. 반미 샌드위치 출시 이후 분기별로 평균 30만~40만개씩 판매됐고, 지난 2월에는 한 달 동안 20만개 이상 팔리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도 한 달 동안 18만개 이상 판매 돼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미 샌드위치의 월별 평균 매출 비중은 꾸준히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를 한국적으로 해석한 게 엔제리너스의 반미 샌드위치다. 엔제리너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재택근무·배달 수요가 늘자 이 흐름에 맞춰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

엔제리너스는 지난 4월 ‘이달의 반미’ 시리즈를 기획해 2개월 간 시즌 한정 반미 샌드위치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샌드위치+파스타’ 콘셉트를 접목한 ‘아라비아따 반미’가 시즌 한정 제품이다. 빠네 형태의 파스타 메뉴와 샌드위치를 활용해 식사 메뉴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