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는 자사 제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돕고 있다. 한국P&G는 지난해 7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손잡고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를 개설하고, 환경 지속가능성 행태를 점검해볼 수 있는 ‘환경보호 유형 검사’ 온라인 설문을 공개했다. 인식과 실천 수준에 따라 환경운동가와 행동파지구지킴이, 실천만이답이다, 환경꼬꼬마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검사 결과가 분류되는 시스템이다. 이 계정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다양한 생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P&G는 또 아이들과 미래재단, WWF코리아, 자원순환사회연대 등과 협력해 동화책 ‘우리집이 물에 잠겼어요’와 ‘이미 가진 건 또 사지 않아요’를 제작했다. 기후 변화와 탄소 발자국, 재활용과 새활용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한 작품이다. 온라인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에코메이트’에 무료 공개됐다. 전국 아동복지 및 교육 시설에는 종이책 5000권을 기부했다.
한국P&G의 세탁 세제 및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는 2019년 ‘딥클리닝(Deep Cleaning)’ 기술을 적용해 찬물에도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하는 ‘초고농축 액체 세탁 세제’를 출시했다. 함께 출시된 고체 세제 ‘다우니 폼형세제’는 100% 재활용 가능한 경량 필름과 종이상자로 포장돼, 액체 세제 대비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70%까지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