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군과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2016년부터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진행해온 ‘청춘책방’이 대표적이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계발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6년간 육군 51개, 공군 6개 등 총 57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올해는 8곳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롯데는 정전 60주년이던 2013년 국방부와 협약 후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활동인 ‘해외 참전용사회관 건립사업’도 지원해왔다.
롯데는 약 28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해 태국,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3개 국가에 참전용사회관을 건립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초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상·순직 군인의 중·고·대학생 자녀 100여명에게 매년 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3월, 9월 두 차례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달에는 롯데지주, 롯데제과, 코리아세븐이 코로나19 검역 지원, 백신 수송,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헌신하는 병사 2000여명에 5500만원 상당의 간식박스를 전달했다. 이달부터 1년 동안 휴가증을 소지한 휴가 장병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임성복 롯데지주 CSV 팀장은 “장병들의 생활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