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도로公, 고속도로 휴게소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입력 2021-06-25 04:07

SK이노베이션과 한국도로공사 등이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 2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4자 협의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배출부터 업사이클까지 아우르는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4자 협의체는 앞으로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새활용) 사업, 친환경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육성과 같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우선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다음 달 초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00여 곳에서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한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