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언제나 낮은 곳에서 세상을 비춰 왔습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성경 말씀을 원칙 삼아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과 약자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왔습니다. 창간 직후부터 소년소녀가장의 사연을 소개하며 후원을 장려하고, ‘아직 살 만한 세상’이라는 연재물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미담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불신과 갈등의 골이 어느 때보다 깊습니다. 용서와 화해, 치유의 중재자임을 자임하는 국민일보에 거는 기대는 정말로 큽니다.
지난 30여년의 발자취를 이정표 삼아 언제나 균형 있는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 주십시오. 정부도 국민이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성장하는 사회, 상생과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언제나 가난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시선을 앞으로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령 1만호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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