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지령 1만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해 3월 국민일보가 세상에 알린 ‘n번방’ 디지털 성착취 사건은 디지털 성범죄 실태를 고발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성폭력에 어떻게 대처하고 왜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지 논의의 장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진실이 최후에 승리한다”는 국민일보의 창간 이념은 정의당이 만들고자 하는 사회상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정의당은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가려진 진실에 정치가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해 왔습니다. 구의역 김군과 이한빛 PD, 평택항 컨테이너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이선호군의 죽음에는 지독한 고용 차별과 기업의 무책임함이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조국을 사랑했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변희수 하사와 공군 부사관이 어떤 모멸과 차별에 처해 있었는지 알리고 바꾸고자 했습니다.
저와 정의당은 우리 사회에 가려진 진실을 드러내고 변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일보도 변함없는 역할을 해주시며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지령 1만호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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