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1만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두운 곳 밝히며 빛과 소금의 사명 감당”

입력 2021-06-24 04:05
최현규 기자

지난 30여년간 국민일보는 한국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지난해 ‘n번방 보도’처럼 사회의 어두운 구석에 빛을 비춘 보도, ‘쌀 직불금 보도’처럼 제 기능을 못 하는 제도를 바로잡는 보도들이 국민일보의 역사를 장식해 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더 양극화되는 여론 속에서 국민일보의 역할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저도 국민일보와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2018년 9월 저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초대 위원장 자격으로 2018년 국민미래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강연에서 “북방경제협력은 남북 관계와 동북아 정세의 대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남북 화해라는 시대정신을 포착한 언론이었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진실을 발굴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저널리즘의 역할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품격 있는 언론, 진실을 추구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언론의 역할을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령 1만호 축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