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백제 세계문화유산에 5G ‘실감형 콘텐츠’

입력 2021-06-21 04:08

LG유플러스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백제 세계유산을 5G 28㎓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공주시·부여군·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백제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기관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세계문화유산 홍보 영상 제작,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지원, 5G 영상 관람이 가능한 기가급 네트워크존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선정한 2021년 신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는 데 약 40억원을 투입한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흥원의 미디어아트와 야외조명기술을 연계하고, 5G 체험 공간에서 백제 역사 관련 콘텐츠를 증강현실(AR)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