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중부협의회 대표회장에 오범열 안양 성산교회 목사 취임

입력 2021-06-21 03:05

안양 성산교회 오범열(사진) 목사가 지난 1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중부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오 목사는 경기도 안양 본 교회에서 열린 제27회 중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중부협의회는 강원 경기 대전 세종 인천 충청 6개 시·도에 속한 노회로, 5000여 교회가 소속돼 있다. 예장합동에는 중부협의회를 비롯해 서울협의회, 서북협의회, 영남협의회가 있다.

오 목사는 취임사에서 “중부협의회 산하 33개 노회가 협력해 총회, 더 나아가 한국교회를 발전시키는 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부협의회는 예장합동 총회의 허리다. 허리가 건강해야 총회가 건강하고 이는 곧 한국교회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며 “예수님의 품성인 섬김의 리더십으로 건강한 한국교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