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6일 경남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공단 본부에서 ‘이웃사랑 나눔 헌혈’ 봉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이번 헌혈 행사(사진)에는 공단 임직원 30명이 헌혈 버스에 올라 헌혈을 했다. 공단은 지난 1월에도 헌혈 봉사를 시행하는 등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지속해서 헌혈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어 다음 달 6일 경남 거창에 있는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도 헌혈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희중 공단 교육홍보이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공단 직원들 자발적으로 헌혈 봉사에 참여했다”며 “공단은 헌혈 봉사를 비롯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단은 승강기 안전이용의 중요성과 안전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승강기 안전공모전’은 ‘안전은 내가 먼저! 배려는 남을 먼저!’라는 주제로, 15초 영상과 이모티콘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15초 영상은 15~20초의 실사 영상, 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 등이며 이모티콘은 승강기 안전수칙 2종, 감정표현 4종의 6종 이상으로 공단 캐릭터인 ‘엘리·에스’를 활용해 모션형으로 제작하면 된다.
작품 주요 내용은 승강기 안전 캐치프레이즈와 승강기 안전수칙을 표현해 안전문화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승강기 안전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단체(3인 이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