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이버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살을 다룬 ‘마지막 로그’로 한국과학문학상 가작을 수상한 오정연의 첫 소설집. 화성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분향’에서는 지구를 떠나온 화성 이주자들이 명절을 챙기고 ‘미지의 우주’에서는 화성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고된 육아기가 펼쳐진다.
2017년 사이버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살을 다룬 ‘마지막 로그’로 한국과학문학상 가작을 수상한 오정연의 첫 소설집. 화성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분향’에서는 지구를 떠나온 화성 이주자들이 명절을 챙기고 ‘미지의 우주’에서는 화성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고된 육아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