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편의점 주인의 코로나 일기

입력 2021-06-17 19:36


편의점을 운영하며 편의점 얘기를 쓰는 봉달호 작가의 두 번째 책. 일러스트레이터 유총총의 그림이 더해졌다. 편의점 에피소드는 여전히 재미있지만, 코로나19가 드리운 짙은 그림자도 있다. 입점한 빌딩에서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편의점은 폐쇄되고 버려야 할 삼각김밥 도시락 우유는 쌓여만 간다. 작가는 편의점을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