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16일 창업주 일주(一洲) 이임용(사진)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임직원 대상으로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기념영상 상영과 2016년에 출간한 경영철학서 ‘큰 일꾼 일주, 큰 빛 태광’의 저자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태광그룹은 10월 태광산업 창립기념일에 맞춰 일주 기념서적을 발간할 예정이며, 포항공과대학 수학연구소(PMI)에서는 올해 7월 말 일주 탄생을 기념한 국제심포지엄도 진행한다. 일주가 초대이사장으로 있었던 일주학술문화재단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PMI를 지원해 일주수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인의 ‘산업보국’과 ‘부국강병’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국경제발전에 많은 헌신을 했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