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지원 ‘착한셔틀’ 동참

입력 2021-06-17 04:08

쿠팡이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 활동을 지원하는 ‘착한셔틀’ 서비스에 동참한다.

쿠팡은 SK텔레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중증 장애인 근로자 이동권과 고용 증진을 위한 착한 셔틀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만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 채용으로 받은 국가 지원금을 착한셔틀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착한셔틀을 통해 쿠팡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이동도 지원한다. 쿠팡은 고령·장애인 근로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용 창출이 가능한 직무를 개발하고 이를 유지하는 방안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기령 쿠팡 인사 담당 부사장은 “고용취약계층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